세계 첫 로봇조종사 '파이봇' 2026년 목표로 연구 '박차'…경비행기 조종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세계 최초로 비행기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 ‘파이봇(Pibot)’을 만든 국내 연구진이 2026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 따르면 심현철 교수 연구팀은 내년에 파이봇을 비행조종 시뮬레이터를 넘어 실제 경비행기에 적용하는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1단계에서 시뮬레이터를 통해 항공기 시동부터 이착륙 등 파이봇의 능력을 검증했다면, 2단계에서는 땅에서 경비행기를 조종하거나 움직여보게 된다.
파이봇은 자연어로 기술된 매뉴얼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행기를 직접 조종 가능한 인간형 로봇이다. 기존 항공기의 자동비행장치(오토파일럿)나 무인 비행만 가능한 무인항공기와 달리 실제 항공기 조종석에 착석해 다양한 장치들을 직접 조작한다.
최근 주목받는 ChatGPT(챗지피티) 기술을 활용해 비상상황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항공기의 비행상태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안전한 경로를 계산할 수 있다.
특히 인간조종사는 불가능한 전 세계 항공차트(Jeppson Chart)를 전부 기억해 실수 없는 조종도 가능하다.
연구팀은 조종사 로봇을 민간 및 군용 활용을 목적으로 사업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연구책임자인 심 교수는 "항공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장갑차 등 다양한 장치의 조작도 가능해 병력자원 고갈이 심각한 현 상황에 매우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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