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년부터 미국 관광객 비자 신청 단순화…관광 활성화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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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신청을 단순화한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웹사이트에 게재한 공지를 통해 미국 관광 비자 신청자가 앞으로 항공권 및 호텔 예약 내역과 초대장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 조처는 12개월간 진행되며, 이 기간 이들 6개국 관광객은 최대 15일까지 중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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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이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신청을 단순화한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웹사이트에 게재한 공지를 통해 미국 관광 비자 신청자가 앞으로 항공권 및 호텔 예약 내역과 초대장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여권 소지자들이 지난 1일부터 비자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처는 12개월간 진행되며, 이 기간 이들 6개국 관광객은 최대 15일까지 중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
아울러 중국은 지난 11월 무비자 경유 대상국을 54개국으로 확대했다.
로이터는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통제 정책으로 팬데믹 기간 중국 관광객 수가 급감하자, 침체된 관광업을 부활하기 위한 조처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고강도 방역 정책을 중단했지만, 관광객 수는 2019년의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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