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11.5㎝ 폭설…경기 17개 시군 대설주의보 모두 해제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30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인근에서 제설차량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3.12.30/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30일 경기도 17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도내 17개 시·군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오후 4시 현재 모두 해제됐다.

앞서 오후 3시 동두천시와 연천군, 고양시, 양주시, 파주시 등 5곳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이후 용인시, 남양주시, 이천시, 여주시, 성남시, 하남시, 광주시, 양평군, 가평군, 의정부시, 구리시, 포천시 등 12곳의 대설주의보도 해제됐다.

오후 4시 현재 도내 주요 지점별 적설량은 이천 11.5㎝, 남양주 11.4㎝, 양평 11.1㎝, 구리 10.5㎝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설경보의 경우 24시간 신적설이 20㎝이상 예상될 때이다. 다만, 산지는 24시간 신적설이 30㎝이상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