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콘] 서울 기반 오리지널 패션 브랜드 한 자리에 ‘오리지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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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이 오는 1월 1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오리지널 서울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는 오리지널랩의 정노연 팀장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면서 독창성과 신선함 등 명확한 오리지널리티를 갖고 있는 브랜드를 선별했다"라며 "이들 브랜드는 패션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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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이 오는 1월 1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콘은 콘텐츠,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의 인플루언서 3000팀이 방문했다. 이들이 보유한 구독자만 해도 총 30억 명에 달한다.
서울콘에서는 22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2023 서울콘: 오리지널 서울(이하 오리지널 서울)’도 열렸다. 12월 30일, 31일 양일간 DDP 디자인랩 1층 D숲에서 열리는 오리지널 서울은 ‘패션 기반 오리지널 브랜드가 모여 진정한 오리지널에 대한 목소리를 내다’라는 주제로, 각 브랜드 고유의 관점으로 바라본 오리지널 서울의 모습과 지속 가능한 서울 패션 및 문화를 제시했다.
오리지널 서울 현장에서는 22개 브랜드가 참여해 각종 소품과 신상 라인업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서울콘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 브랜드도 있었다.
신세계가 선보인 편집숍 케이스스터디(Casestudy)는 최근 진행한 다양한 협업 제품을 활용해 독특한 전시 공간을 꾸몄다. 케이스스터디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서울콘 한정 상품도 공개했다.
최근 젊은 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브랜드 2000아카이브(2000Archives)와 떠그클럽(THUG CLUB)도 참여했다. 특히 떠그클럽은 글로벌 패션 매거진에서 떠오르는 스트릿 패션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떠그클럽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제품과 여러 브랜드와 진행한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세이투셰(Saytouche)는 예술 작품 기반의 의류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번 오리지널 서울에서는 자사 제품을 예술 작품 형태로 전시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서울에서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도 나왔다. 패션 브랜드 선우(Sunwoo)는 컨셉 의류를 전시했으며, 단하(Danha)는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류 및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단하는 최근 블랙핑크 뮤직비디오에 나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브랜드다.
편집숍 애글릿(aglet)은 영국의 현대예술가 데미언 허스트(Damien Hirst)와 협업한 의류를 전시했다. 협업한 작품은 어린이용 해부학 세트 모형을 확대한 ‘Hymm 찬가’로, 부패하지 않는 인체 모형을 통해 죽음을 망각한 채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반문하는 작품이다. 참고로 데미언 허스트 작품이 의류로 나온 것은 세계 첫 사례다.
글로벌 전기자전거 브랜드 메이트(MATE)도 참여해 몽클레르 등 패션 브랜드와 함께 협업한 전기자전거를 전시했다. 독특한 액세서리와 컬러를 조합해 색다른 느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는 아이앱스튜디오(IAB Studio)와 협업한 캠핑용품, 의류를 선보였다. 캠핑의자의 경우 서울콘 한정 판매 이벤트도 진행했다.
F&B 문화 브랜드 CNP는 나이스웨더(NICE WEATHER), 올드페리도넛(OLD FERRY DONUT), 파치노에스프레소(PACINO ESPRESSO) 브랜드로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각 브랜드 굿즈와 커피, 도넛을 판매했다.
오리지널 서울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는 오리지널랩의 정노연 팀장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면서 독창성과 신선함 등 명확한 오리지널리티를 갖고 있는 브랜드를 선별했다”라며 “이들 브랜드는 패션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이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함으로써 서울콘이 글로벌 행사로 자리 잡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IT전문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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