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해 마지막 주말 전국 눈·비...'2023 서울콘' 개막

이혜민 2023. 12. 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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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년 마지막 주말인 오늘, 전국에 눈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궂은 날씨 속 연말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떤 연말 행사가 열리는지 자세히 소개해주시죠.

[캐스터]

오늘은 올해 마지막 주말인데, 아쉽게도 전국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다행히 이제 수도권의 눈발은 조금씩 약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궂은 날씨에는 실내 박람회 만한 곳이 없죠?

오늘 이곳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서울콘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입니다.

[캐스터]

시민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데요. 이번 행사가 개최된 취지가 어떻게 될까요?

[김현우]

지금 서울콘이라는 행사에는 전 세계 58개국에서 아주 영향력이 센 인플루언서들이 3100팀이 지금 와 있었어요. 지금 여기 오셔서 서울을 즐기시고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시고 서울의 뷰티, 서울의 패션, 서울으로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데요. 이렇게 즐긴 인플루언서들이 그들의 인스타나 페이스북이나 이런 것을 통해 알리게 되면 그걸 보고 자란 10대, 20대들이 한국의 화장품을 한국의 전자제품을 한국의 자동차를 사게 되는 거거든요. 결국은 한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하는 인프라를 까는 행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 세계 최초의 인플루언서 박람회입니다.

[캐스터]

그렇군요. 그러면 국내외에서 많은 분들이 참가하실 것 같은데 이곳에 오면 즐길거리가 어떤 게 있을까요?

[김현우]

되게 다양해요. K팝 행사도 있고 티움콘 행사도 있었고 되게 다양했는데요. 제가 추천드릴 것은 예를 들어서 유명한 넷플릭스의 피지컬100의 우승자들하고 전 세계에서 온 인플루언서나 일반인들하고 오징어게임도 하고요. 달고나를 만들기도 하고 또 이렇게 K팝 플레이 댄서를 하기도 하고. 또 중요한 게 이거 있어요. 카운트다운 행사도 같이 해요. 카운트다운 행사 할 때 많은 아이돌들이 나오기도 하고요. 오셔서 즐길 거리가 28개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내일 있습니다.

[캐스터]

알겠습니다. 이번 행사가 정말 풍성하게 개최되는 것 같은데 저도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 개막을 시작으로 새해 첫날인 월요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이곳에서 연말 특별하게 보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 전국에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은 중부지방과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와 경기 동부, 강원에는 '대설 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차츰 기온이 오르는 탓에 수도권의 눈은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리겠고, 대설특보도 차츰 해제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도에 3~8cm, 서울 등 수도권에도 많게는 2~7cm의 눈이 내리겠고요.

비교적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은 비로 내리겠습니다.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초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현재 서울과 울산,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눈비와 함께 차츰 해소되겠지만, 내일도 서쪽을 중심으로는 대기 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2023년의 마지막 날인 내일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눈비가 내리면서 아쉽게도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긴 어렵겠습니다.

낮은 구름이 엷어지는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고요.

이후 새해 첫날에는 날이 맑아서,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관람할 수 있겠습니다.

이동량이 많은 연말에 눈비가 내리면서 다소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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