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3000톤급 화물선 엔진 점검하던 60대 선원, 손 크게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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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낮 12시41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동방 5.6km해상에서 3000톤급 화물선 A호 60대 선원이 엔진점검을 하던 중 오른쪽 손을 크게 다쳤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원 A씨는 엔진 회전수를 맞춰주는 플라이 휠에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손이 감겨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고속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A씨를 육지로 이송한 후 119구급대로 대구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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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0일 낮 12시41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동방 5.6km해상에서 3000톤급 화물선 A호 60대 선원이 엔진점검을 하던 중 오른쪽 손을 크게 다쳤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원 A씨는 엔진 회전수를 맞춰주는 플라이 휠에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손이 감겨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고속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A씨를 육지로 이송한 후 119구급대로 대구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시 엔진을 작동하고 있는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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