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넘이 흐린 날씨로 아쉬울듯…“정서진축제 예정대로 진행”

박소영 기자 2023. 12. 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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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마지막 날 인천지역에서는 눈과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로 해넘이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31일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다"며 "다만 낮은 구름이 엷어지는 일부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인천지역 해넘이 행사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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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를 바라보는 시민들 자료사진./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한 해 마지막 날 인천지역에서는 눈과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로 해넘이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31일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다”며 “다만 낮은 구름이 엷어지는 일부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고 30일 밝혔다.

31일 인천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다. 또 오전까지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적설은 1~3cm, 예상 강수량은 5~20㎜로 예보됐다.

한편 인천지역 해넘이 행사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 정서진에서는 31일 오후 4시부터 ‘해넘이 행사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점등식, 체험부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해넘이 구경 외에도 여러 다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행사는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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