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효범 대행 '모든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 김승기 감독 '성현이 상태 좋지 않아, 제외 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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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5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소노는 연승에 실패했다.
서울 삼성은 3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코피 코번, 이정현, 윤성원 활약에 힘입어 치나누 오누아쿠가 분전한 고양 소노를 86-67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5연패 탈출과 함께 5승 21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5연패 탈출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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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5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소노는 연승에 실패했다.
서울 삼성은 3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코피 코번, 이정현, 윤성원 활약에 힘입어 치나누 오누아쿠가 분전한 고양 소노를 86-67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5연패 탈출과 함께 5승 21패를 기록했다. 소노는 17패(9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두 경기 앞선 8위다.
전반전, 삼성이 두 개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43-30, 13점을 앞섰다. 1쿼터에 끝날 때 터진 신동혁 3점과 2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만들어진 레인 3점에 힘입은 결과였다. 소노는 공수에 걸쳐 아쉬운 흐름 속에도 10점 안쪽 승부를 이어갔지만, 두 개의 3점으로 인해 두 자리 수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3쿼터, 삼성이 시작부터 힘을 냈다. 국내 선수들 득점이 연거푸 터지면서 2분이 지날 때 50-30으로 앞선 것. 소노는 수비를 좀처럼 성공시키지 못했다. 집중력이 떨어지며 돌파를 연거푸 허용했다 .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삼성은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득점 흐름을 이어가며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68-38, 30점을 앞섰다. 사실상 승부가 마무리된 시점이었다.
4쿼터, 초반이 지나고 소노가 불꽃같은 추격전을 전개했다. 점수차가 계속 줄어 들었다. 하지만 역전까지 만들기에 너무 벅찬 점수 차였다. 삼성은 5연패 탈출의 기쁨을 누렸다.
연이어 김 감독은 “계속 지금도 중요하지만, 내년 시즌도 있다. 그 이야기를 하고 왔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버텨야 하는데 남은 경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팬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실망스러울 것이다. 꼭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경기 후 김효범 감독 대행은 ”선수들 덕에 승리를 했다. 에너지 레벨이 좋았던 경기였다. 죽기 살기로 뛰어 주었다. 선수들에게 공을 전한 후 “감독님들을 정말 존경하고 싶다. 두 시간 동안 서 있는 것도 힘들다. 그럼에도 진행하고 정리하는 것 등을 해낸 것이 대단하다.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 대행은 “어시스트와 턴오버를 계속 강조했다. 22개를 했다. 그리고 공격 분포도가 좋았다. 격차가 났지만, 어쨌든 분산과 유기적인 플레이가 나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커리어 하이 타이 기록을 남긴 윤성원에 대해 “너무 잘해주었다. ‘머뭇거리지 말자’와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했다. 그것에 응답을 해주었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파급력이 있다. 스페이싱이 된다. 계속 기용할 것이다. 성원이를 4번으로 사용한다. 8~9명으로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다. 나머지 3명이 소외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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