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월평균 사교육비만 '100만 원'…"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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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00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 가구가 꼽은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도 '교육비'로 조사됐습니다.
오늘(30일) 경기도가 공개한 '2023년 경기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도 내 가구 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94만 4,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연령대 별 가구 주 조사에서 40대가 꼽은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도 '교육비(28.0%)'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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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00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 가구가 꼽은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도 '교육비'로 조사됐습니다.
오늘(30일) 경기도가 공개한 '2023년 경기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도 내 가구 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94만 4,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5년 전인 2018년 조사(74만 2,000원)보다 약 27.2%(20만 2,000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 연령대 별 가구 주 조사에서 40대가 꼽은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도 '교육비(28.0%)'로 나타났습니다.
학생 1인 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65만 6,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2018년(50만 4,000원)에 비해 15만 2,000원(30.2%) 늘어난 규모입니다.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는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42.3%)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남들이 하니까 안 하면 불안해서'(21.9%)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공교육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25.9%가 만족, 21.2%가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인 2021년 조사 때보다 만족은 3.0% 포인트 올랐고, 불만족은 6.1%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한편 가구 생활비 지출 중 가장 부담스러운 부문은 식료품비가 27.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주거비 26.9%, 보건·의료비 17.7%, 교육비 10.6% 등 순이었습니다.
[하승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iuoooy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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