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그 말만 안했어도…바이든 올해 가장 잘못한 일 1위,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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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한 일 가운데 '최악'은 재선 도전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 컬럼니스트가 밝혔다.
WP 컬럼니스트 마크 씨선은 2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2023년에 한 10가지 최악의 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1번으로 '4월 재선 도전 선언'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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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컬럼니스트 마크 씨선은 2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2023년에 한 10가지 최악의 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1번으로 ‘4월 재선 도전 선언’을 꼽았다.
씨선은 “바이든은 2차 세계대전 종료 후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이라며 “‘연임하기에는 나이(81세)가 너무 많다’는 응답이 76%나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바이든이 재선에 도전하면서 대부분의 미국인이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바이든-트럼프 재대결을 유력하게 만들었다”며 “트럼프가 두 번째 임기를 맞이할 가능성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씨선은 또 미국이 화석 에너지원에서의 탈피를 추진하면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커진 터에 미국 내 유일한 고급 우라늄 광석 산지를 포함, 약 4000㎢ 이상의 땅에 개발을 제한함으로써 러시아산 농축우라늄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를 높인 것도 10대 실정의 하나로 꼽았다.
지난 10월 이스라엘을 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태 이후 이란과 연계한 무장단체들이 이라크, 시리아, 홍해 등의 미군을 100회 이상 공격했음에도 이란에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도 최악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성탄절 직전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불법 입국자가 1만2600명으로까지 늘어나도록 방치한 것도 10대 실정으로 지목했다.
중요 무기들의 대우크라이나 공급에 속도를 내지 않은 것, 학비 부채를 탕감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대법원을 우회한 것, 육아 지원 대책 부실 등도 최악 실정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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