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프채널, 내년 PGA 투어 첫 우승 차지할 선수로 이민우 선정

주미희 2023. 12. 30.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골프채널이 호주 교포 이민우가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30일(한국시간) 이민우가 장타력, 쇼트게임 능력을 모두 갖췄고 2023년에 놀라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지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블란·쇼플리·오베리는 첫 메이저 우승할 것”
이민우(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 골프채널이 호주 교포 이민우가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30일(한국시간) 이민우가 장타력, 쇼트게임 능력을 모두 갖췄고 2023년에 놀라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지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2023년 호주프로골프투어 PGA 챔피언십과 아시안투어 마카오오픈 등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을 33위까지 끌어올렸다.

골프채널은 또 내년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기록할 선수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잰더 쇼플리(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를 꼽았다.

올해 3승을 거두며 페덱스컵을 제패한 호블란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20위 안에 들었고, 그린 주변 플레이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평가받았다.

쇼플리도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특히 7차례 출전한 US오픈에서 모두 25위 안에 들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루키였던 오베리는 내년에 처음 메이저 대회에 참가한다. 경험 부족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드라이버 능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받았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