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팀의 3년 구애, 마지막 기회, 최후통첩...이강인 옆자리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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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마지막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0일(한국시간) "레알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에 음바페가 레알로 합류할 것인지 결정하도록 데드라인을 음바페에게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PSG와 계약이 만료되어가고 있었던 음바페는 레알의 제안을 수락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최종적으로 PSG와의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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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마지막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0일(한국시간) "레알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에 음바페가 레알로 합류할 것인지 결정하도록 데드라인을 음바페에게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AS모나코에서 전 세계 최고 유망주로 등극한 뒤에 PSG로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이적했다. 당시 PSG가 음바페를 영입했던 금액은 1억 8000만 유로(약 2580억 원)에 달했다. 이는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2위로 남아있다.
음바페가 PSG로 이적한 후 월드컵까지 우승하면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능이라고 인정받자 레알이 음바페를 노리기 시작했다. 레알과 음바페가 제대로 연결되기 시작한 건 2020년 여름부터다.
레알이 직접적으로 음바페를 노리기 시작한 건 2021년 여름이었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를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줬다. 레알이 PSG에 제안한 액수는 상상을 초월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은 2021년 11월 "우리는 PSG에 2억 유로(약 2867억 원)를 제시했지만 그들이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도 레알은 포기하지 않았고,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를 영입하는 것처럼 보였다. PSG와 계약이 만료되어가고 있었던 음바페는 레알의 제안을 수락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최종적으로 PSG와의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디 애슬래틱'은 "레알의 일부 사람들은 2022년 5월 음바페가 PSG와의 재계약을 선택했을 때 배신감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알과 음바페의 접촉은 완전히 끊긴 적이 없다. 다만 레알은 음바페한테 레알 이적을 원한다면 1월 중순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역시 선택권은 음바페한테 있다. 음바페는 지난 여름에는 PSG와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기 않기로 결정하면서 구단과 마찰을 일으켰지만 최근에는 구단에 만족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PSG는 다시 한번 음바페를 붙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PSG에서는 음바페가 계약을 다시 연장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PSG의 일부 사람들은 레알이 음바페에게 그가 원하는 개인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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