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대신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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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카를로 안첼로티(64·이탈리아) 감독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2026년까지 함께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현지시간)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부에선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면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자신의 거취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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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29일(현지시간)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초 레알 마드리드와 안첼로티 감독의 계약은 2024년 만료될 예정이었다. 일부에선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면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실제 올해 3월 에드나우두 호드리게스 브라질축구연맹 회장도 “안첼로티 감독을 영입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자신의 거취를 분명히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한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팀을 이끈 뒤 2021년 다시 돌아와 현재까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UEFA 슈퍼컵 2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2회, 스페인 슈퍼컵 1회 등 총 10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탈리아 AC 밀란(UCL 2회, 세리에A 1회, 클럽 월드컵 1회 우승), 잉글랜드 첼시(프리미어리그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리그1 1회), 독일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 1회)에서도 우승을 맛봤다.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 타이틀을 이룬 감독은 안첼로티 감독은 유일하다.
특히 안첼로티 감독은 UCL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자랑한다. 총 역대 최다 우승(4회) 사령탑 기록을 가진 동시에 118승으로 역대 최다승 사령탑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는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승점 45로 라리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은 물론 UCL에도 무난히 16강에 올랐다. 32강전을 앞둔 코파 델 레이를 포함해 ‘트레블’ 달성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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