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온양 지질이 임시완의 반란, 가보능겨~[양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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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의 미(美)친 연기에 매력적인 충청도 사투리까지, 웃음 빵빵 터지는 청춘 활극에 시간이 순삭된다.
지난 22일 최종회를 공개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지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다이내믹 청춘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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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의 美친 코믹 연기, 인생 캐릭터 만났슈
지난 22일 최종회를 공개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지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다이내믹 청춘 활극이다.
교내 먹이사슬 최하위인 온양 지질이 병태(임시완)는 불법 댄스 교습소를 운영하다 걸린 아버지 때문에 야반도주하고 옆 동네 부여로 전학을 가게 된다.
전학 첫날,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 반 친구들 앞에서 호기롭게 인사를 건넨 병태에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영문도 모른 채 17:1 전설의 주인공 아산 백호(이시우)가 된 것. 병태는 무언가 잘못 되어가고 있음을 직감하지만, 부여 짱으로 새로운 인생을 만끽한다. 그러나 진짜 짱 아산 백호가 등장하면서 상황은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간다.
무엇보다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 임시완은 극 중심에서 맹활약을 펼친다. 구수한 사투리로 온양 지질이 병태의 반란과 성장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 것. 임시완이 아닌, 병태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몸을 사리지 않는 물오른 코믹 연기로 감탄을 자아낸다.
인생 캐릭터를 만난 듯한 임시완뿐만이 아니다. 걸크러시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흑거미 이선빈, 아산 백호 이시우, 부여 소피 마르소 강혜원을 비롯해 이상진 김정진 허건영 김윤배 서동규 박건주 등은 차진 사투리 연기와 열연으로 ‘소년시대’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지난달 첫 공개 이후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 쿠팡플레이 내 30만 건에 육박하는 리뷰와 4.5점의 높은 평점을 비롯해 첫 주 대비 전체 시청량 2,914% 수직 상승, 네이버 ‘많이 찾는 드라마’ 1위, 본편 하이라이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임시완 12월 배우 브랜드평판 1위 등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웃음이 터지다가도 끝내 찡한 감동도 선사하는 이 온양 지질이 병태의 매력 넘치는 반란기와 청춘 활극을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놓치지 말길. 10부작으로, 지금 바로 쿠팡플레이에서 모든 회차를 볼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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