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콘] 전 세계 인플루언서가 K-뷰티 전도사로, 'K뷰티 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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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2022년 세계 뷰티 시장 규모는 5365억 원이며, 연평균 3.53%의 점진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2028년에는 6889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뷰티 부스트는 2024년 K뷰티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K뷰티에 대한 세미나와 브랜드 전시 및 체험 등을 진행하는 자리이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누리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에서 주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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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2022년 세계 뷰티 시장 규모는 5365억 원이며, 연평균 3.53%의 점진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2028년에는 6889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K뷰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분류하고, 세계 3대 수출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규제 혁신과 브랜드 제고, K뷰티 클러스터 구축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협의체 의장국으로 선출되기도 했고, 2020년 이후로는 꾸준히 전 세계 3~4위권 국가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K뷰티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배경으로는 화장품 기업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시장 개척, 정부의 지원이 크지만, 전 세계 시장을 주무르는 K팝 아이돌과 인플루언서들의 꾸준한 지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30일부터 오는 1일까지 개최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에서 뷰티 관련 행사인 ‘누리라운지 크리에이터스와 함께하는 K뷰티 BOOST(이하 K뷰티 부스트)’가 열린다. 전 세계 인플루언서에 대한 K뷰티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 확인해 봤다.
전 세계 인플루언서에게 K뷰티를 소개하는 ‘K뷰티 부스트’
K뷰티 부스트는 2024년 K뷰티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K뷰티에 대한 세미나와 브랜드 전시 및 체험 등을 진행하는 자리이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누리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에서 주최를 맡았다. K뷰티 부스트는 40개 국가 300여 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으며, 메디큐버, 퓨어엠, 푸르스킨, 바닐라코 스킨앤랩 등 총 12개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해 제품 소개에 나섰다.
누리하우스는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이 관심사를 나누는 자리이며, 지난 1년 간 500여 개 이상의 캠페인과 108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업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채널에서 1만 개가 넘는 콘텐츠와 연계됐다. 서비스는 △ K뷰티 유저 커뮤니티 누리라운지 △ 크리에이터를 위한 국경 간 커머스 서비스 누리그로우(Nuriglow) △ K뷰티 홀세일 커머스인 누리그라운드 △ 유명 브랜드를 위한 전문 서비스인 누리 그라운드 익스클루시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의 코스메틱 브랜드인 퓨어엠(PURE’AM)의 조앤 킴 대표, 미국의 인플루언서 겸 모델인 카산드라 뱅크슨(Cassandra Bankson)이 함께 ‘자신에 대해 감사하자는 자기관리 캠페인(Selfcare with gratitude)’을 소개했고, 여러 뷰티 브랜드 소개 및 브랜드 부스 방문, 전 세계 글로벌 인플루언서 간의 네트워킹 파티, 그리고 럭키 드로우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K뷰티, 문화 승리와 고부가가치 동시에 창출하는 기회
코로나 19 이후 사람들은 삶과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뷰티 산업의 성장세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선두주자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더 큰 수익의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한국의 뷰티 문화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올해 서울콘에서 개최된 K뷰티 부스트는 전 세계에서 수천 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에게 K뷰티의 개념을 체계적이고 확실하게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화장품 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되었다.
이번 K뷰티 부스트를 기획한 누리하우스의 박아람 대표는 “첫 서울콘에 참여할 기회를 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면서, “한국의 문화와 산업이 전 세계에 더욱 널리 퍼지기 위해서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을 집결하고, 그들의 힘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년 더욱 발전하는 모습, 그리고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서 힘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IT전문 남시현 기자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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