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이상형? 너무 잘생기면 남자로 안 보여" (풍자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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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풍자가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29일 웹예능 '풍자애술'에선 'I Hate People 브라이언과 풍자의 만남!ㅣ교포가 말하는 기본 예절?!ㅣ연말을 위한 화이트와인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어 브라이언은 풍자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고 풍자는 "키는 나보다 크고 너무 마르지 않고 건장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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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풍자가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29일 웹예능 ‘풍자애술’에선 ‘I Hate People 브라이언과 풍자의 만남!ㅣ교포가 말하는 기본 예절?!ㅣ연말을 위한 화이트와인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 풍자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평택에 살고 있다는 브라이언은 서울 한남동에 살다가 이사를 갔다며 “나는 서울하고는 안 맞는다. 원래 시골을 좋아하니까 약간 시골 느낌이 나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집들이 초대하겠다. 현재 집을 짓고 있는 중이다. 뒷마당에 20평짜리 수영장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풍자를 기대케 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풍자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고 풍자는 “키는 나보다 크고 너무 마르지 않고 건장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얼굴 취향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제가 가릴 처지는 아닌데 너무 잘생기면 신적인 존재로 보이지 남자로 보이진 않더라”고 말했다. 이에 주객이 전도된 상황에 브라이언은 “나의 토크쇼가 됐다”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브라이언 오빠도 너무 잘생겨서 아까 내가 이야기했던 약간 신의 경지로 보인다”라고 밝혔고 브라이언은 “지X하고 있네”라고 욕쟁이 할머니에 빙의했다. 독실한 크리스찬이라는 브라이언에게 풍자는 “내일 한 네 시간 반 정도 회개해야 한다”라고 거들며 폭소를 자아냈다.
브라이언의 채널인 ‘청소광’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청소 못하면 싸가지가 없는 거다’라고 했는데?“라는 질문에 ”그건 진실한 대답이었다. 깨끗하다는 건 사람을 우리 집에 초대했을 때 우리 집이 더러우면 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러우면 싸가지 없다는 말은 예의에 대한 말이었다“라고 밝혔다.
“하루 종일 일을 열심히 하고 집에 오자마자 안 씻고 바로 침대에 누웠다면 싸가지가 있는 거냐, 없는 거냐”라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싸가지가 없는 거다”라고 단호박 대답을 내놨다. 브라이언은 “아무리 피곤해도 메이크업 지우고 몸도 씻고 정리하고 샤워한 상태에서 잠옷을 입고 누워야 한다. 그냥 눕는다는 것은 싸가지 없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내년에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은?”이라는 질문에는 “방송국이나 제작진 측에서 연락이 와서 좋은 콘텐츠가 있으면 다 해보고 싶기는 하다. 그렇다고 이거하고 싶다, 저거하고 싶다, 정해놓은 것은 없다. 난 그냥 좀 자유롭고 여유롭게 살고 싶다. 욕도 안 먹고 나도 남의 욕을 할 필요도 없는 삶을 살고 싶다”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풍자애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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