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무대 설치 사고→콘서트 연기…"연말 효도 못지킨 팬들 진심으로 사과"
박서연 기자 2023. 12. 30. 15:36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송가인이 광주 콘서트 연기와 관련해 사과했다.
30일 송가인은 "부득이하게 광주 콘서트를 연기하게 됐다. 연말 부모님께 효도 선물 못 지킨 가족들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 좋은 공연으로 꼭 보답하겠다. 광주에 꼭 가겠다. 작업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라고 글을 남겼다.
송가인은 당초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2023년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8일 무대 설치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광주 콘서트 무대 설치 현장에서 기둥이 무너졌다. 이에 팬분들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 기대해 주신 관객 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송가인은 직접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 더 좋은 모습과 공연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사진 = 포켓돌스튜디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