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체력 걱정 NO!’ SK, 정관장 6연패 빠뜨리고 파죽의 7연승...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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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체력 부담을 이겨내고 7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6-68로 꺾었다.
3Q, 서울 SK 64 - 47 안양 정관장 : SK의 원활한 게임 운영경기 운영에 여유가 생긴 SK는 스틸은 물론 야투에서도 자신감이 넘쳤다.
4Q, 서울 SK 86 - 68 안양 정관장 : 끝까지 방심 없는 SK, 적지에서 7연승정관장은 카터의 체력안배를 위해 4쿼터 초반을 국내 선수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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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체력 부담을 이겨내고 7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6-68로 꺾었다.
SK는 이날 승리로 7연승과 함께 17승 8패로 단독 2위를 지켰다. 반면 정관장은 6연패에 빠지며 시즌 10승 17패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자밀 워니(199cm, C) 23점 10리바운드, 안영준(195cm, F) 11점 8리바운드,최부경(200cm, F) 10점 4리바운드로 연승을 조력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은 로버트 카터 주니어(206cm, F) 15점 12리바운드, 김철욱(204cm, C) 18점 7리바운드, 배병준(189cm, G) 13점 3점슛 3개로 활약했으나 부상 전력의 공백이 컸다.
1Q, 서울 SK 20 - 19 안양 정관장 : SK의 파상공세에 대등하게 맞선 정관장
쿼터 초반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SK는 안영준의 미들레인지와 최부경의 레이업으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정관장은 배병준의 외곽으로 버텼지만 워니와 최부경의 높이에 고전했다. SK는 정관장의 턴오버를 이용한 속공과 오재현의 외곽까지 나오면서 쿼터 중반까지 11-5의 리드를 가져갔다. 정관장은 배병준의 슛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카터와 정효근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정관장은 쿼터 후반부 SK가 주춤한 틈을 노려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Q, 서울 SK 46 - 30 안양 정관장 : 추격하는 정관장에 찬물을 끼얹은 SK
정관장에 쫓긴 SK는 리온 윌리엄스(199cm, F)와 오세근(200cm, C)을 동시에 투입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쿼터 초반부는 박빙의 승부로 흘러갔다. 정관장은 박지훈의 볼핸들링과 정효근의 과감한 돌파로 SK를 공략했다. SK는 오세근이 잠잠했지만, 김선형과 윌리엄스가 필요할 때 외곽을 터트리면서 리드를 사수했다. 쿼터 중반 이후 정관장이 따라가면 SK가 도망가는 형태였다. SK는 최부경과 워니를 다시 투입하며 포스트를 강화했고 팀 리바운드(20-15)의 우위를 앞세워 2쿼터를 16점 차로 앞서갔다.
3Q, 서울 SK 64 - 47 안양 정관장 : SK의 원활한 게임 운영
경기 운영에 여유가 생긴 SK는 스틸은 물론 야투에서도 자신감이 넘쳤다. 최원혁(183cm, G)과 오재현(186cm, G)의 투 가드 조합으로 파생되는 공격이 원활히 돌아가면서 리드를 이어갔다. 2쿼터부터 열세에 빠진 정관장은 카터와 정효근을 이용한 공격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SK는 쿼터 중반까지 10여 점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정관장은 카터와 배병준이 득점에 가담했으나 워니를 막지 못하며 끌려다녔다. SK는 워니의 골밑 장악과 속공을 통해 3쿼터를 지배했다.
4Q, 서울 SK 86 - 68 안양 정관장 : 끝까지 방심 없는 SK, 적지에서 7연승
정관장은 카터의 체력안배를 위해 4쿼터 초반을 국내 선수로 구성했다. SK는 이 틈을 노려 오세근과 워니가 포스트를 적절히 활용했고 안영준까지 외곽에 성공하며 공격에 가속도를 냈다. 정관장은 김철욱이 외곽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의 세밀함이 떨어졌다. 쿼터 후 중반부 이후 SK는 워니와 안영준을 빼는 여유를 보였고 고메즈 딜 리아노(182cm, G)와 윌리엄스 등 서브 자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SK가 적지에서 7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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