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10.6㎝' 강화 대설주의보 해제…"기온 영상권 회복 중"

새해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30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 속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2023.12.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30일 오후 3시를 기해 강화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같은 시각 강화지역 적설은 불은면 10.6㎝, 교동 6.6㎝, 볼음도 2.3㎝이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40분을 기해 강화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또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옹진·강화를 제외한 인천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으나, 오전 11시30분 해제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상과 대기 하층의 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되고 있어 차차 비와 눈이 섞여 내릴 예정"이라며 "다만 얼어있는 도로가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 바란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