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우체국 뱅킹 접속 장애...“원인 파악 중”
황지윤 기자 2023. 12. 30. 15:15
연말연시 우체국 금융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부터 우체국 금융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포스트페이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우체국예금 홈페이지와 앱에서 이체와 계좌 확인 등 각종 금융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아예 접속이 안 되고 있으며, 접속에 지연을 겪은 이용자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체국 금융시스템 접속 장애는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9월27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재발한 것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전면 장애는 아니다”면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구축 사업자 등과 함께 원인을 파악 중이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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