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것이 법과 정의인가?"…박근혜·윤석열 회동 직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것이 과연 법과 정의인가?"라고 물었다.
30일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관저로 초대해 오찬을 가졌다"며 "10월부터 벌써 세 번째 회동이다. 위기에 처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손을 벌리는 대통령의 모습에 한 숨만 나온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하면 朴에 손 벌리는 尹, 한숨만 나온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것이 과연 법과 정의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법과 정의를 외쳐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자신이 수사했던 피의자에게 번번이 고개를 숙이며 도움을 읍소할 수 있는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기댈 곳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태극기 아스팔트 부대 뿐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지지율이 급락할 때마다 보수층 결집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윤 대통령의 행태는 한심함 그 자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연하장에서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민생을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그래서 경청하겠다던 국민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고 태극기 부대의 심기인가”라고 다시 물었다.
임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기어코 보수층 결집으로 쌍특검법 정국을 강행 돌파하려고 한다면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5년생 미혼모” 故이선균 협박女 신상 공개됐다
- ‘스타영양사’ 김민지 영입과 리뉴얼…회장님도 찾는 식당[회사의맛]
- ‘마약 수사’ 극단 선택 이선균…잇따른 강압 수사 비판도[사사건건]
- ‘차마에’ 이영애를 태운 바로 그 차..환경까지 잡았네[누구차]
- “왜 안 만나줘” 전 여친 고양이 세탁기에…20대 남성 ‘재판행’
- 머리채 잡고 물 뿌리고…어린이집은 지옥이었다[그해 오늘]
- 주춤하던 빈대, 다시 늘었다…가장 많이 발견된 곳은 '이곳'
- "편안함에 이르렀나"…정우성→공유, 이선균 발인 후에도 추모 물결
- 나이지리아서 무장세력에 납치 한국인 17일만에 풀려나
- 눈폭탄 조심..서울 비롯 중부지방 대설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