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앨범 발매→‘불후의 명곡’ 3회 우승…2023년 ‘어벤져스’ 급 활

그룹 라포엠. 사진 | 스튜디오잼

[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그룹 라포엠(LA POEM)이 2023년 ‘어벤져스’ 급 활약을 펼쳤다.

라포엠(유채훈·최성훈·정민성·박기훈)은 지난 3월 미니 2집 ‘더 아케미스트’(The Alchemist)를, 10월 창작 가곡 앨범 ‘시·詩·포엠(POEM)’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라포엠은 4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뮤지컬 디바 최정원 특집’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재해석한 무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9월에는 ‘아티스트 김수철 편’에서 ‘왜 모르시나’, 11월에는 ‘오 마이 스타 특집 4’ 2부에서는 선배 가수 정훈희와 함께 밴드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 무대를 꾸며 올해만 세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라포엠은 방송뿐만 아니라 공연에서도 저력을 보였다. 이들은 지난 3~4월 미니 2집 발매 기념 서울, 부산, 고양, 수원 등 4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특히 콘서트 중 데뷔 1000일을 맞아 팬들과 자축하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 6월부터 3주간 총 6회에 걸쳐 개최한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에서 OST 무대를 펼쳤다. 11월에는 6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단독 콘서트 ‘라 포엠 심포니’(LA POEM SYMPHONY)를 열고 공연을 성료했다.

2023년 성공적인 해를 보낸 라포엠은 2024년에도 자체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만나는 것은 물론, 하반기에는 첫 해외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