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서울시 비상근무 1단계…곳곳 추돌로 통제

이현수 2023. 12. 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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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중구 도로에 제설차가 지나가는 모습. 사진=뉴시스

오늘(30일) 오후 1시 기준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가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중입니다.

오늘 오후 1시 기준 서울 동부권과 중부권 누적 적설량은 7.5㎝로 집계됐습니다.

시는 어제 오후 11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4689명과 제설 장비 121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중입니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추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종로구 독립문역에서 서대문구 서대문역 방향 통일로 5차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분 통제중입니다.

중앙대입구에서 국립현충원 방향 현충로 1차로와 천호대교 북단에서 광장사거리 방향 천호대로 1차로에서도 추돌사고로 부분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서울교통정보센터는 도로 결빙에 주의해 운전해야 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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