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상승’…충남은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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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넷째 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은 보합과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의 경우 대전 동‧유성구는 보합, 중‧서‧대덕구는 하락했으며 충남 보령‧서산은 큰 폭 상승, 홍성은 크게 떨어졌다.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상승 폭이 커지며 하락에서 보합세(-0.03%→0.00%)로 전환됐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보합에서 하락세(0.00%→-0.01%)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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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중구·서구↓ 보령·서산↑홍성↓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12월 넷째 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은 보합과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의 경우 대전 동‧유성구는 보합, 중‧서‧대덕구는 하락했으며 충남 보령‧서산은 큰 폭 상승, 홍성은 크게 떨어졌다.
아파트 전셋값은 대전 대덕‧중구와 충남 계룡은 크게 뛴 반면 충남 홍성‧보령은 큰 폭으로 내렸다.
한국부동산원의 2023년 12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주대비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각각 0.00%‧0.10%, -0.01%‧-0.02%로 집계됐다.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상승 폭이 커지며 하락에서 보합세(-0.03%→0.00%)로 전환됐다. 동‧유성구(0.00%)가 보합세를 보였고, 중‧서‧대덕구(-0.01%)는 소폭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상승 폭이 축소(0.14%→0.10%)됐다. 대덕구(0.19%)가 가장 많이 뛰었으며 중구(0.14%), 유성구(0.13%), 동구(0.07%), 서구(0.05%) 순으로 올랐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보합에서 하락세(0.00%→-0.01%)로 전환됐다. 보령(0.16%)이 큰 폭으로 뛰었고 서산(0.12%), 예산(0.11%), 논산(0.07%)은 상승했다. 반면 천안(0.00%)은 보합세를 보였고, 홍성(-0.26%), 당진(-0.08%), 아산(-0.06%), 계룡(-0.02%), 공주(-0.01%)는 떨어졌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낙폭이 소폭 확대(-0.01%→-0.02%)됐다. 계룡(0.23%)이 가장 많이 올랐고 서산(0.08%), 공주(0.05%), 천안‧예산(0.01%)이 뒤를 이었다. 홍성(-0.39%)은 큰 폭으로 내렸으며 보령(-0.15%), 아산(-0.08%), 당진(-0.01%) 순으로 하락했다.
지난 25일 기준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대전의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86.8과 94.2를 기록했고, 충남은 95.6과 96.1로 집계됐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의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와 공급이 비슷함을 뜻한다.
대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데다 최근 금융권의 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아파트 거래가 한산하다”며 “이로 인해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 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12월 넷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0.04%·0.03%, 5대 광역시는 -0.05%·-0.02%, 지방은 -0.03%·0.00%로 집계됐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같은 하락률(-0.03%→-0.03%)을 보였으며, 전세값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0.15%→0.10%)됐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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