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만마 합류’ KT 에이스 허훈, 마스크맨으로 KCC전 깜짝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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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천군만마가 합류했다.
에이스 허훈(28, 180cm)이 마스크맨으로 KCC전에 깜짝 복귀한다.
KT 관계자는 "오늘(30일) 갑작스럽게 복귀하게 됐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통증과 흔들림이 없어서 경기를 뛰어도 괜찮다고 하더라. 대신 충격을 받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며 허훈의 출격을 알렸다.
허훈은 명실상부 KT의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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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3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승리한다면 3연승과 함께 공동 3위(17승 9패)로 올라설 수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T에는 천군만마가 합류했다. 코뼈 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던 에이스 허훈이 깜짝 복귀하게 된 것.
허훈은 지난 12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코뼈 부상을 당했다. 3쿼터 초반 협력 수비 과정에서 이원석의 팔꿈치에 맞아 코뼈가 골절됐다. 이후 병원을 찾은 그는 조각난 코뼈를 교정하는 수술을 받았고, 회복까지 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다행히 수술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약 2주 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통증과 흔들림이 없어 큰 충돌만 없다면 출전에 무리가 없다고 한다. 단, 코뼈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뛸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오늘(30일) 갑작스럽게 복귀하게 됐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통증과 흔들림이 없어서 경기를 뛰어도 괜찮다고 하더라. 대신 충격을 받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며 허훈의 출격을 알렸다.
허훈은 명실상부 KT의 에이스다. 부상 전까지 올 시즌 정규리그 10경기에서 평균 26분 11초를 뛰며 16.5점 2.5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T는 에이스 허훈의 가세로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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