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1300만달러 사나이' 이정후, 메이저리거 꿈 품은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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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25)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바라본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는 이정후가 나와 메이저리그 도전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무리하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장을 던졌다.
빅리그 입성부터 샌프란시스코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이정후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대한 꿈을 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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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25)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바라본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는 이정후가 나와 메이저리그 도전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무리하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장을 던졌다. 샌프란시스코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에게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약 1484억원)을 안겼다.
이정후는 아시아 야수 역대 포스팅 최고액을 새로 썼다. 요시다 마사타카의 5년 9000만달러, 스즈키 세이야의 5년 8500만달러, 센가 코다이의 5년 7500만달러를 모두 제쳤다. 기라성같은 일본 타자들을 따돌리고 새로운 역사를 작성한 셈이다.
빅리그 입성부터 샌프란시스코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이정후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대한 꿈을 꿨을까. 그 시기는 2021년 7월에 열린 도쿄올림픽이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대회에 참가한 이정후는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 타선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특히 당시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만나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야마모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LA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최고액이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갖게된 것에 대해 "초등학생 때는 정말 (메이저리거를) 꿈꿨다. 점점 현실을 맞닥뜨리면서 (꿈을) 접었다. 메이저리그가 아무나 갈 수 있는 곳도 아니고 한국에서나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2021년 올림픽 갔을 때 좋은 투수들의 공을 치면서 다시 조금씩 묻어놓았던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투수들의 공을 매일 만나면 나는 어떻게 될지 '상대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2022시즌 시작했을 때 '올해 내가 어떻게 하는지 보자', '좋은 성적 기록하면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다. 2022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2022시즌 타율 0.349, 23홈런, 113타점, 193안타,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를 기록하며 타격 5관왕(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과 함께, 2022시즌 KBO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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