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5㎝ 쌓인 눈에 비상근무… 제설작업에 곳곳에 도로 통제

박슬기 기자 2023. 12. 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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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강한 눈이 내리면서 시내 곳곳에 추돌사고가 잇따르고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서울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20분 기준 강설로 인한 시내도로 교통통제가 양항 6건, 단방향 2건으로 집계됐다.

서울교통정보센터는 "승용차 운전 시 도로 결빙에 주의해 운전해야 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토피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서울 도심 전체 운행 차량 속도는 시속 16.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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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는 30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눈이 내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에 강한 눈이 내리면서 시내 곳곳에 추돌사고가 잇따르고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서울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20분 기준 강설로 인한 시내도로 교통통제가 양항 6건, 단방향 2건으로 집계됐다.

소월로38길을 비롯해 솔샘터널 솔샘역방향과 인왕산길, 소파로, 회나무로 (재전관리단↔하얏트교차로), 동부지하차도(이문동), 와룡공원길 양방향도 모두 통제됐다.

서울교통정보센터는 "승용차 운전 시 도로 결빙에 주의해 운전해야 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일부 지역에서 강한 눈이 지속되고 누적 적설량이 7.5㎝에 달함에 따라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또한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 자치구, 유관기관 인력 4689명과 제설장비 1218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와 오전 11시25분에는 서울 전역에 제설제를 추가 살포했으며 현재 보도·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토피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서울 도심 전체 운행 차량 속도는 시속 16.5㎞에 불과하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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