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팔봉 7.4㎝·춘천 남산 6.9㎝ 폭설…설악산 등 탐방로 12곳 통제

한귀섭 기자 2023. 12. 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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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 팔봉이 7.4㎝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강원 영서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3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홍천 팔봉 7.4㎝, 춘천 남산 6.9㎝, 횡성 안흥 6.6㎝, 평창 대화 5.5㎝, 철원 동송 5.4㎝, 원주 치악산 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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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쯤 강원 춘천시청 인근에서 제설차가 눈을 치우고 있다. 2023.12.30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홍천 팔봉이 7.4㎝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강원 영서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3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홍천 팔봉 7.4㎝, 춘천 남산 6.9㎝, 횡성 안흥 6.6㎝, 평창 대화 5.5㎝, 철원 동송 5.4㎝, 원주 치악산 5.2㎝이다.

산간지역은 평창 진부 4.4㎝, 인제 원통 2.8㎝, 강릉 왕산 2.3㎝, 고성 미시령 1.2㎝, 정선 임계 1.2㎝의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고 제설 장비와 인력을 배치, 가동 중이다.

또 이날 낮 12시 기준 설악산 12곳 등 국립공원 탐방로도 통제되고 있다. 도로통제는 없는 상황이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31일까지 3~15㎝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구름이 유입되면서 30일 오후까지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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