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까지 계약 연장… "동행 의지 확고"

정영희 기자 2023. 12. 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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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64) 감독이 2026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도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 지휘 아래 프리메라리가에서 14승3무1패(승점 45)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UCL 16강 진출과 코파 델 레이 32강 진출로 주요 대회에서 순항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차기 사령탑 후보 1순위로 꼽혀왔으나 이번 재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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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카를로 안첼로티(64) 감독과 오는 2026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사진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와 안첼로티 감독의 모습./사진=로이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64) 감독이 2026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브라질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될 것이라는 소문은 사라지게 됐다.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임기 동안 킹스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러피언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에서 우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어 202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 다시 UCL 우승,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는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도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 감독 지휘 아래 프리메라리가에서 14승3무1패(승점 45)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UCL 16강 진출과 코파 델 레이 32강 진출로 주요 대회에서 순항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차기 사령탑 후보 1순위로 꼽혀왔으나 이번 재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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