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맞이 인기 이 정도였어?”…호미곶 4만·동해안 5만 인파 몰린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12. 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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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앞두고 희망찬 새출발을 위해 올 연말에도 어김없이 해맞이를 보러 떠나는 인파들로 북적일 전망이다.

경북경찰청은 동해안 해맞이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소통 확보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교통법규 준수 등 질서 있는 시민의식을 부탁드리며, 안전한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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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겨울 바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앞두고 희망찬 새출발을 위해 올 연말에도 어김없이 해맞이를 보러 떠나는 인파들로 북적일 전망이다.

경북경찰청은 동해안 해맞이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소통 확보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경북 도내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 영덕 삼사해상공원 등에 5만9000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특별 교통관리 체계를 구축해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지방자치단체 등 1165명과 장비 115대를 배치하고 도로전광판(VMS), 입간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청사 내 통합상황실을 운영해 7번 국도 등 주요 도로와 각 지역 해맞이 행사도 실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해맞이 인파 4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포항 호미곶에는 66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둔 상태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교통법규 준수 등 질서 있는 시민의식을 부탁드리며, 안전한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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