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생일 맞아 협업곡 발표…"아미 만날 날, 기다리는 중"

[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생일을 맞아 신곡을 발표한다.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

뷔는 3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전 세계 음원사이트에 '웨어에버 유 아'(wherever u r)를 발표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우미(UMI)와 협업한 곡이다.

이 곡은 멀리 있는 사람과의 사랑을 주제로 삼았다. 편안하고 활기찬 느낌의 반주가 두 아티스트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만나 포근한 분위기를 풍긴다.

'웨어에버 유 아'는 우미가 작곡했다. 뷔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높은 곡 완성도를 자랑한다. 뷔와 우미가 가진 독보적인 음색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곡 발표일은 뷔의 생일(12월 30일)이기도 하다. 뷔는 "아미들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즐겁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관계자는 "뷔와 우미는 평소 서로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면서 "두 사람은 협업곡을 통해 팬들에게 하고픈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우미도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노래다. 주파수를 생각나게 하는 곡이다. 사랑을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미는 알앤비와 네오 솔 장르를 기반으로 감각적이고 그루비한 음악을 선보인다. 새벽 감성을 느끼게 하는 '베드룸 알앤비'라는 장르도 구축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