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오누아쿠, 상대 선수 밀어 허리 골절… 벌금 300만원

박슬기 기자 2023. 12. 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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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치나누 오누아쿠가 벌금 제재를 받았다.

안양 정관장 렌즈 아반도에게 큰 부상을 입힌 비신사적 행위를 벌여서다.

오누아쿠는 지난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정관장과 경기에서 2쿼터 리바운드를 위해 점프후 공중에 떠 있는 렌즈 아반도를 뒤에서 밀었다.

정관장 구단에 따르면 아반도는 요추(허리뼈) 3~4번이 골절됐고 손목 인대 염좌와 뇌진탕 진단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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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경기, 고양 치나누 오누아쿠가 3쿼터 언더 스로우 자유투를 던지고 있다./사진=뉴스1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치나누 오누아쿠가 벌금 제재를 받았다. 안양 정관장 렌즈 아반도에게 큰 부상을 입힌 비신사적 행위를 벌여서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9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누아쿠에게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오누아쿠는 지난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정관장과 경기에서 2쿼터 리바운드를 위해 점프후 공중에 떠 있는 렌즈 아반도를 뒤에서 밀었다.

평소 엄청난 점프력을 자랑하는 아반도는 그대로 중심을 잃고 코트에 떨어져 큰 고통을 호소했다.

정관장 구단에 따르면 아반도는 요추(허리뼈) 3~4번이 골절됐고 손목 인대 염좌와 뇌진탕 진단도 받았다. 최소 4주 진단을 받아 복귀까지는 한 달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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