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양 팀 감독의 이구동성, 승부 포인트는 '오누아쿠 그리고 코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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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꼭 필요한 팀의 대결이다.
연이어 김승기 감독은 "사실 지금은 계산이 안선다. 지난 경기도 마지막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 코번 득점력 저하가 역시 관건이다. 오누아쿠가 잘 버텨준다. 양 쪽 다 부상 선수가 너무 많다. 김상식 감독님께 전화를 드렸다. 아반도 부상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했다. 부상 선수가 많은 부분에 대해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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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꼭 필요한 팀의 대결이다.
3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3-24 정관장프로농구가 이어진다. 홈 팀인 고양 소노와 서울 삼성의 대결이다.
양 팀은 나란히 하위권으로 처져 있다. 소노는 9승 16패로 8위에, 삼성은 4승 21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소노는 8연패 끝에 지난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에 승리를 거두는 기쁨과 마주했다. 오누아쿠가 개인 최다인 30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현민이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접전 끝에 85-81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의 기쁨을 누렸다.
삼성은 5연패에 빠져있다. 정관장(12월 16일) 전을 시작으로 지난 울산 현대모비스 경기까지 계속 패했다. 코피 코번이 계속 분전하고 있지만, 국내 선수 득점 지원이 계속 아쉬운 현재를 지나치고 있다.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세다. 1차전은 삼성이 98-78로 승리했다. 2차전은 소노가 78-64로 이겼다. 서로 대승을 거두며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김효범 감독 대행은 “이제 조금 시야가 좀 확보가 되는 것 같다. 매치 업 찾는 것 등이 보이고 있다.”고 전한 후 “성현이를 잡아야 한다. 역대 최고다. 순간적으로 사라져서 슛을 성공시킨다. 못 잡으면 이길 수 없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김 대행은 “오누아쿠는 코번이 마크한다. 성현이와 오누아쿠 수비를 강하게 준비했다. 성현이 수비는 우리 팀 방패 3인방(최승욱, 신동혁, 홍경기)이 맨투맨으로 나선다. 너무 안되면 스위치 사용할 것이다. 능동적인 스위치다. 하지만 선수들이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 최대한 배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 대행은 “2대2, 3대3 속공 상황 처리 능력은 올라섰다. 아직 생각하고 있는 훈련을 못하고 있다. 경기 일정이 너무 퐁당 퐁당이다. 연습 시간이 부족하다. 4대3 상황에서 처리 능력 부족하다. 외곽을 활용해야 할 것 같다. 속공을 잘해야 흐름을 탈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아쉬운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 쿼터 아반 나바에 대해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가족이 온다. 터닝 포인트 만들고 싶다. 그때까지 아껴둬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연이어 김승기 감독은 “사실 지금은 계산이 안선다. 지난 경기도 마지막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 코번 득점력 저하가 역시 관건이다. 오누아쿠가 잘 버텨준다. 양 쪽 다 부상 선수가 너무 많다. 김상식 감독님께 전화를 드렸다. 아반도 부상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했다. 부상 선수가 많은 부분에 대해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정현이는 마크는 강선이가 한다. 승욱이는 진유가 할 것이다. 오늘 경기를 이기면 10승이다. 승리하고 싶다. 게임마다 타겟팅이 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카바노는 역시 생각 이상이다. 잘해주고 있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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