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혹한에도 계속되는 특전사 고강도 설한지 극복훈련

정충신 기자 2023. 12.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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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여단 돌풍대대 장병들이 새해 첫 설한지 극복훈련에 나섰다.

29일 육군에 따르면, 특전사는 지난 27일부터 강원도 대관령 황병산 훈련장에서 혹한기 훈련인 '갑진년 새해 첫 설한지 극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지는 훈련에서 특전사 장병들은 적 후방지역 침투상황을 가정하고 전술강하를 시작으로 전술기동(스키), 은거지 활동 및 특수정찰, 특공무술, 특수타격작전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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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수전사령부 비호여단 돌풍대대 스키부대 장병이 강원도 대관령 황병산 훈련장 일대에서 스키를 활용한 전술기동 등 적 후방지역으로 침투 훈련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여단 돌풍대대 장병들이 새해 첫 설한지 극복훈련에 나섰다.

29일 육군에 따르면, 특전사는 지난 27일부터 강원도 대관령 황병산 훈련장에서 혹한기 훈련인 ‘갑진년 새해 첫 설한지 극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특전사 장병이 적 후방지역으로 침투해 목표건물을 대상으로 특수타격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공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지는 훈련에서 특전사 장병들은 적 후방지역 침투상황을 가정하고 전술강하를 시작으로 전술기동(스키), 은거지 활동 및 특수정찰, 특공무술, 특수타격작전 등을 하고 있다.

설한지 극복훈련은 혹한의 환경을 극복하고 동계 특수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이다.

육군 특전사 장병이 특공무술훈련을 통해 근접격투로 적을 일격에 제압하는 실전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육군 제공

이번 훈련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적지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아군 지역으로 복귀하는 도피 및 탈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약 20㎞에 달하는 탈출로를 준비하여 실전성을 높였다.

장병들은 체감온도 영하 25도의 한파 속, 30㎏에 달하는 군장을 멘 채 14시간 동안 이동한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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