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랑 같은 아약스 출신인데 9골 폭발…“맨유, 영입할 때 실수한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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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약스 출신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전혀 다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 크룩 기자는 방송을 통해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약스에 이적 제안을 넣을 때 모하메드 쿠두스(23, 웨스트햄)의 이름을 안토니(23)로 잘 못 쓴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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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같은 아약스 출신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전혀 다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 크룩 기자는 방송을 통해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약스에 이적 제안을 넣을 때 모하메드 쿠두스(23, 웨스트햄)의 이름을 안토니(23)로 잘 못 쓴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라고 밝혔다.
안토니는 지난해 8월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9,500만 유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골 3도움에 그쳤다.
올시즌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불필요한 드리블만 많아졌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맨유가 당장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안토니의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아약스 출신 선수들이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한 것은 아니다. 지난 8월 아약스를 떠나 웨스트햄에 합류한 쿠두스는 안토니 보다 훨씬 우월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쿠두스는 올시즌 웨스트햄에서 24경기 9골 1도움을 올렸다. 특별한 적응기 없이 웨스트햄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찬사가 쏟아졌다. 알렉스 크룩 기자는 “쿠두스는 정말 훌륭하다. 반면 네덜란드에서 온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프리미어리그에서 허우적거렸다”라며 쿠두스의 예외적인 활약에 주목했다.
이어 “네덜란드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와서 한 단계 성장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안토니한테 물어봐라. 맨유는 잘못된 윙어를 영입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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