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에 “김건희 특검법 거둬달라”

문수빈 기자 2023. 12. 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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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거둬달라고 요청했다.

30일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의를 왜곡해서라도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식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우리 정치의 갈등만 키울 뿐"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은 더 나은 정치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정치권이 정쟁에 매몰돼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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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특검·대장동 50억) 토론에서 퇴장을 하고 있다./뉴스1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거둬달라고 요청했다.

30일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의를 왜곡해서라도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식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우리 정치의 갈등만 키울 뿐”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2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뤘다”며 “대화와 타협, 이해와 양보를 통해 절충이라는 정치의 본령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언제든 야당과 협치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을 돌볼 수 있는 민생 정치의 복원을 함께 만들자”고 했다.

정 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은 더 나은 정치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정치권이 정쟁에 매몰돼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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