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 후 추락' 나폴리, 이런 소리까지...'팀 떠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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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폴리를 떠나고 싶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한다.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이 상황을 주시 중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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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제는 나폴리를 떠나고 싶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한다.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이 상황을 주시 중이다"고 보도했다.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지휘봉을 맡고 있는 디에고 시에오네 감독의 장남으로 잘 알려진 선수다. 아버지처럼 프로선수로서의 길을 선택한 지오반니는 디에고와는 다르게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아르헨티나 명문인 리버 플레이트에서 성장한 시메오네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로 이적하게 됐다. 첫 시즌부터 리그 12골을 터트리면서 이탈리아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지오반니는 다음 시즌에는 곧바로 피오렌티나로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피오렌티나, 칼리아리 칼초, 엘라스 베로나 등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지오반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하게 됐다. 나폴리로 이적해서 주전으로 올라설 순 없었다. 빅터 오시멘이라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있었기에 지오바니는 로테이션 멤버로만 활용됐다.
지오반니는 지난 시즌을 통틀어 750분 정도를 뛰었는데 9골을 터트리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오시멘 백업 역할 그 이상의 입지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이적을 원하는 것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지오반니는 앞으로 며칠 안에 구단과 회담을 가질 때 이적을 요청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이 2년 이상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오반니의 인내심은 바닥나고 있으며 이제 다른 클럽을 찾아야 할 때가 왔다고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오반니가 이적을 요청할 경우에는 유럽 전역에서 관심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PL 구단을 비롯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 비야레알, 세비야 등은 과거에 지오반니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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