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눈 9.8㎝ 쌓여…인천, 인력 340여명·장비 188대 투입 제설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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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유지 중인 인천 강화군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1건 발생했다.
3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쯤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이날 오전 8시40분을 기해 강화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려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또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옹진·강화를 제외한 인천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으나, 오전 11시30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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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대설주의보가 유지 중인 인천 강화군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1건 발생했다.
3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쯤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상을 입은 부상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외 시설물 피해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낮 1시 기준, 적설은 강화군 9.8㎝, 교동 6.0㎝, 볼음도 3.1㎝, 서구 6.4㎝, 부평구 1.0㎝이다.
인천시는 대설특보 발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비상1단계를 운영하고, 각 기초단체 인력 534명을 투입해 대응했다. 특히 많은 눈으로 인한 도로 결빙을 우려해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인력 348명, 장비 188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이날 오전 8시40분을 기해 강화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려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또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옹진·강화를 제외한 인천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으나, 오전 11시30분 해제됐다.
시는 인천 대부분 지역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초기대응을 위해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비상근무를 지속할 방침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명석 자연재난과장은 “쌓인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 바란다”며 “총력을 기울여 재난사고가 없도록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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