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 '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 지연… 1년 연장
인천 영종국제도시 관광·레저산업 리조트 중 하나인 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 사업의 개발이 1년 또 늦어진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계획 변경 고시’가 이뤄졌다.
이는 ㈜쏠레어코리아가 인천 중구 무의동 일원 44만㎡(13만3천333평) 규모의 부지에 레저기능과 휴양 기능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리조트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용유·무의지역의 면적 197만8천700㎡(59만9천606평)에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관광·레저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2년과 2016년 SK클로벌아카데미와 용유왕산마리나 사업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이날 종전 2023년까지의 개발기간을 2024년으로 1년 늘렸다. 이는 ㈜쏠레어코리아가 내년 2월께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하려면 개발사업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곳의 용유·무의 지역의 관광·레저리조트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등의 단계를 거친 뒤 실시계획 단계를 밟아야 한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5년부터 중구 무의동 일원 124만6천106㎡에 프라이빗 빌라와 힐링가든, 캠핑장 등의 민간개발사업인 무의LK사업과 중구 을왕동 일원 12만4천530㎡을 테라스 하우스 등으로 조성하는 용유 오션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용유·무의지역의 관광레저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환경 협의 등으로 개발계획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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