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018~2019 UCL 결승전 베스트11, 이제 손흥민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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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랐던 베스트일레븐은 이제 손흥민만 남게 됐다.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11년을 보낸 토트넘을 떠나 로스앤젤레스 FC(LA FC)에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요리스가 곧 토트넘을 떠남에 따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UCL 결승전을 경험한 유일한 선수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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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랐던 베스트일레븐은 이제 손흥민만 남게 됐다.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11년을 보낸 토트넘을 떠나 로스앤젤레스 FC(LA FC)에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아이콘과도 같다. 지난 2012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줄곧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11시즌 동안 447경기에 나서며 토트넘 구단 역대 8번째로 출전이 많은 선수로 기록됐다.
하지만 1986년생으로 30대 후반이 된 요리스는 이번 시즌 팀 내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주장직은 손흥민에게 양보했고, 주전 자리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에게 뺏겼다. 이에 요리스는 주전 출전을 위해 LA FC로 향할 예정이다.
토트넘에서 트로피는 단 하나도 거머쥐진 못했으나, 2018~2019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UCL 결승에 오르는 영광을 함께 했다. 당시 결승전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만나 0-2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그때 선발로 나섰던 선수 중 이번 시즌까지 토트넘에 남은 선수는 손흥민과 요리스뿐이었다. 그러나 요리스가 곧 토트넘을 떠남에 따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UCL 결승전을 경험한 유일한 선수가 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요리스를 대신해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특유의 리더십뿐 아니라 리그 19경기에 나서 11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본머스와 2023~2024 EPL 20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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