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프렌치 해치백의 새로운 전환점 ? 푸조 205
다채로운 라인업, 매력적인 주행으로 만족감 높여
이러한 긴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특별한 차량’을 수 없이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소형 해치백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낸 존재인 205다. 그리고 이러한 205는 단순히 ‘실적’ 외에도 브랜드의 이름을 높이는데 맹활약하며 지금까지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당대 푸조의 새로운 활력을 더한 아이콘, 205은 어떤 차량일까?
1983년,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브랜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새로운 해치백 ‘205’를 공개했다. 205는 이전에 판매되었던 105, 그리고 탈봇(Talbot) 브랜들 판매됐던 ‘삼바(Samba)’의 후속 모델로 유럽의 대중을 위한, 그리고 일상을 위한 차량으로 개발되었다.
푸조 205는 3,705mm의 짧은 전장과 2,420mm의 짧은 휠베이스를 통해 당대의 소형 해치백의 전형을 보여줬다. 여기에 해치백, 컨버터블, 패널밴 등 다양항 형대, 그리고 2도어(컨버터블), 3 및 5도어 등의 구성을 통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덕분에 205는 등장과 함께 르노 클리오, 오펠 코르사, 피아트 우노 등 여러 소형차 등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앞서 설명한 것처럼 다채로운 차체 구조, 사양을 바탕으로 ‘폭 넓은 선택지’의 역할까지 능숙히 해냈다.
205은 작은 체형을 갖췄고, 실내 공간 역시 이러한 ‘형태’를 고스란히 이어 받았다.
실제 205의 실내 공간에는 독특한 형태로 다듬어진 스티어링 휠, 그리고 선으로 구현된 푸조 엠블럼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된 계기판이 주행 정보를 전달하고, 간결하게 구성된 센터페시아가 적용됐다.
다채로운 기능이나 편의사양 등은 부족한 편이지만 직관적인 구성, 그라고 명료한 패키지를 바탕으로 차량에 대한 만족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사양에 따라 시트, 도어 패널 등의 디테일을 달리해 ‘다채로운 라인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했다.
205는 1983년에 출시되어 단종되는 1999년까지 수 많은 사양, 패키지가 개발됐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무척이나 다채로운 파워트레인 구성, 긔리고 별도의 선택지 등이 마련되어 ‘즐거운 고민’을 자아냈다.
205 데뷔 초기에는 954cc 엔진과 1,124cc 엔진이 중심을 이뤘다. 이외에도 1,580cc 사양의 205XL 등과 같이 1,580cc, 즉 1.6L 급 엔진도 함께 적용됐다. 이외에도 59마력의 1,769cc 디젤 엔진은 물론이고 79마력을 내는 1.6L 엔진 등 여러 사양이 마련됐다.
이렇게 실용적이고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205는 기본 사양 외에도 다양한 파생으로 파생, 조율되어 ‘특별한 차량’을 위하는 소비자들의 이목 또한 집중시킬 수 있었다.
이와 함께 GTI 스페셜 에디션, 스포츠 성향의 디젤 사양인 205 STIDS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탈봇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한 205 랠리 사양도 마련됐다. 205 랠리 사양은 GTI 보다는 낮은 출력을 갖췄지만 ‘준수한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제공했다.
실제 205 T16은 볼륨을 강조한 3도어 해치백 모델에 추가적인 안전 사양이 더해졌고, 방호벽 등이 더해져 1열 공간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1.8L 터보 엔진이 200마력을 낼 수 있도록 했고, 레이스 무대에서는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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