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겨울철 화재 대부분 부주의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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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 겨울철 화재 대부분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동부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 활동이 늘어나 화재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높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건조하므로 작은 화재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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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동구의 겨울철 화재 대부분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동부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 활동이 늘어나 화재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높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분석 결과 2018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동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954건이다. 이중 매년 11월에서 다음해 2월 사이 30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30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총 187건으로 54.4%를 차지했다. 주요 유형은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74건, 가연물 방치 26건, 기타 부주의 18건, 쓰레기 소각 18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특정소방대상물 용도별 소방계획서 배포 ▲안전 메시지 전송의 날 운영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과 대량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대상 합동 지도점검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 ▲노유자시설 피난구조설비 사용법 숙달 훈련 등 6대 전략 21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건조하므로 작은 화재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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