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긍복 국민의힘 동래구 예비후보 "부산 교육 중심지로 지역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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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를 교육특별시로 만들어 부울경 메가시티의 전초기지로 삼겠습니다."
송긍복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 예비후보(69)는 3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동래구는 부산 8학군의 옛 명성이 있던 도시로, 서울의 중심인 강남처럼 부산의 교육 도시로 발전시켜 서울 일극주의를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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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양성·정주로 균형 발전 꾀해야"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동래구를 교육특별시로 만들어 부울경 메가시티의 전초기지로 삼겠습니다."
송긍복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 예비후보(69)는 3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동래구는 부산 8학군의 옛 명성이 있던 도시로, 서울의 중심인 강남처럼 부산의 교육 도시로 발전시켜 서울 일극주의를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신을 '동래 지킴이'라고 소개한 송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부산 동래구에 출마하기로 선언한 배경에 대해 "30년 넘게 동래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동래구민으로서 동래구 현안과 구민들의 희망사항을 구석구석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력 경쟁상대로 꼽히는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동래구 지역위원장을 두고 "서울에서 날아오는 형태의 후보로는 지역 밀착한 후보를 이겨낼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며 지역 밀착형 국회의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산의 대표 입시학원인 대동·은석학원의 이사장인 그는 1991년 동래구에 대동학원을 개원, 수도권 지역에 이어 미국에도 진출해 지역의 교육시장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동래에서 가장 오랫동안 교육 사업을 해오며 많은 이들과의 신뢰관계를 쌓았다"며 "특히 학생들, 젊은 세대와의 교류로 '세대를 뛰어넘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초석을 닦아왔다"고 자신했다.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는 인구절벽 문제와 국가 균형발전 문제를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의 균형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선 수도권 일극화 체제에서 벗어나야 하지만 부산은 인구절벽 문제로 도시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지자체별 특징과 역할 부여해 거점 지역의 다극화·활성화를 조속히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의 연장선 상에서 그는 동래구 발전을 위한 복안으로 '교육'이라는 키워드를 던졌다. 그는 "부산에 교육 중심지를 조성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꾀한다면 지역 교육 생태계 변화는 물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명품학원가 조성과 국제대중문화대학 설립을 제시했다. 그는 "새로운 융합문화는 외부의 청년층 인구를 유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치에 대해 "공자는 논어에서 정치를 정자정야(政者正也)라 했다.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이라며 "이는 교육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사람을 바르게 키워서 미래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라면서 "갈라치기를 통한 이권다툼을 그만두고, '교과서에 나오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송 후보는 동래발전협의회 회장, 대동학원·은석학원 이사장, 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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