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눈부신 덕유산 국립공원…'설경천국'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 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눈부신 덕유산 국립공원…'설경천국'
첫 번째 사진입니다.
전북 무주군 덕유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상고대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설경을 보며 산을 오르고 있는 모습인데요.
최근 20cm의 폭설이 쏟아진 전북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 향적봉 일대가 멋진 설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겨울 눈꽃 산행에서 놓칠 수 없는 곳이 바로 덕유산이라고 하는데요.
비교적 오르기 쉬운 곳으로 유명한 덕유산은 설천봉에서 약 600m 정도 더 오르면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엉겨붙은 고사목의 설경을 보면 겨울을 더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는데요.
환상적인 설경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고 합니다.
▶ "그동안 수고했어"…바다열차 운행 종료
두 번째 사진도 함께 보시죠.
예산 부족으로 강원도 동해안을 따라 16년간 달려온 바다열차가 올해 크리스마스를 끝으로 운행을 종료했습니다.
2007년부터 하루 두세 번씩 강원도 강릉과 동해, 삼척 해안에 53km를 왕복해온 국내 첫 '바다열차'인데요.
동해안 해안가를 달리는 유일한 노선으로 전 좌석이 바다를 향해 배치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바다열차'는 특색있는 객실도 갖추고 있어 주말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동안 195만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바다열차 운행 중단 소식이 알려지며 마지막으로 열차를 타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12월 좌석은 지난달 중순 일찌감치 예매가 마감됐습니다.
이제는 종료된 바다열차, 홈페이지엔 "그동안의 사람에 감사드린다"는 마지막 인사가 올라와 있습니다.
▶ 2024년 억새 아기용 점등식
'생생 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유니세프 광장에서 열린 억새 아기용 점등식에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아이들이 억새로 귀여운 아기용을 만드는 행사인데요.
그동안 서울시는 새해를 맞을 때마다 그 해의 상징 동물로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를 해왔는데요.
특히 조형물 제작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사전에 신청한 용띠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억새와 볏짚 등을 엮는 기법인 이엉잇기로 억새 아기 용을 만들었는데요.
아기용 옆에는 엄마, 아빠 용도 나란히 자리하고 있고 가장 큰 아빠 용의 크기는 4미터에 달합니다.
이곳에 설치된 억새 가족 용은 내년 2월 18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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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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