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탄 '역주행' 킥보드, 승용차 충돌…1명 의식불명

김태현 기자 2023. 12. 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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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차도를 역주행하던 전동 킥보드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탑승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명물거리 인근 차도에서 역주행하던 전동 킥보드와 부딪혔다.

당시 전동 킥보드에는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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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늦은 밤 차도를 역주행하던 전동 킥보드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탑승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명물거리 인근 차도에서 역주행하던 전동 킥보드와 부딪혔다. 당시 전동 킥보드에는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전동 킥보드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전동 킥보드에 탑승한 20대 여성도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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