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만 18m…세계 최대 크기 '정크아트' 울산 간절곶 전시
[생생 네트워크]
[앵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곳이죠.
울산 간절곶에 세계 최대 크기의 정크아트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어떤 조형물인지, 고휘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울산 간절곶 광장에 여러 가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조형물 속에서 거대한 로봇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름은 '간절 용사 솔라봇'.
떠오르는 해를 받치는 모습으로 내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을 표현했습니다.
높이는 18m, 무게는 38t에 이르는데 작업자 10명이 6개월에 걸쳐 제작했습니다.
조형물은 폐품이나 잡동사니를 재활용해 만든 예술 장르 '정크아트'에 속합니다.
<김후철 / 정크아트 작가> "저희가 하는 작업은 정크아트라는 작업인데, 버려지는 고철을 이용해서 그중에서 저희는 자동차나 폐오토바이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용접을 해서 한 형태의 모형을 만드는 그런 기법인데…"
로봇 말고도 공룡, 동물, 빵집 등 모양도 가지각색.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최한란 / 김해시 진영읍> "가족끼리 여행을 와서 여기 한 번 우연히 지나가다 봤는데 폐기물로 만들었다고 하니까 예술적으로 잘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여행 와서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5개 테마, 123점 작품이 설치됐는데, 앞으로 5년 동안 전시될 예정입니다.
한편 내년 1월 1일 해돋이를 맞아 간절곶에선 1,000대 드론이 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불꽃놀이, 떡국 무료나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간절곶 #솔라봇 #정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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