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회동' 이재명·이낙연‥갈등 수습 불발

이남호 2023. 12. 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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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 오전 1시간 정도 회동했지만 당 내홍을 수습할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회동을 마친 뒤 이낙연 전 대표는 "변화의 의지를 이재명 대표로부터 확인하고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올 연말을 탈당과 창당 시한으로 못박은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사퇴와 통합비상대책위 구성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당이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나가시는 것이 길은 아닐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다시 한 번 깊이 재고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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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57819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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