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전국 눈비…수도권·강원 많은 눈, 빙판길 주의

연말을 맞아 나들이 계획 세운 분들도 계실텐데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서 안전하게 한해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강한 눈이 내리면서 강원지방으로 대설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북부 산지에는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 강원 내륙에 10cm 이상, 수도권에도 1에서 7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북과 경북 북부 내륙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눈비는 내일 낮부터 차츰 그치겠지만 하늘이 흐려서 해넘이를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새해 첫 날에는 내륙 지역에서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지만 동해안과 제주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대기질은 여전히 좋지 못합니다. 중부와 전북, 영남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강릉 7도, 대전 5도. 광주와 대구 9도로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2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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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