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특별조정교부금 47억 확보…'현안사업 해결' 단비

이종현 기자 2023. 12. 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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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전경

 

양주시는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7억5천만원을 확보,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사업(10억원), 노후교량 개선공사(5억원), 장흥~광적 국지도39호선 상수관도 이설공사(7억원), 방성~산북간 시도30호선 도로확포장공사(4억원), 공공체육시설 조명 LED교체사업(5억원), 토리·봉우근린공원 무장애 산책로 조성사업(8억원), 범죄취약지역 다목적 AI CCTV설치(4억원),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사업(3억원), 인명피해 위험하천 출입 자동차단시설 설치(1억5천만원) 등 9건이다.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건립사업은 양주역세권개발사업 등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양주1동 청사를 역세권 개발부지로 이전 건립하는 사업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시도30호선 방성~산북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산북동~덕계동 일원 도로 확포장사업으로 기층 포장까지 완료된 산북동 2구간 개통이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공공체육시설 조명 LED 교체사업은 신천체육공원, 고덕체육공원, 삼숭생활체육공원, 에코실외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의 LED 투광등 215개를 교체해 이용객 만족도 향상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사업은 양주지역 공중이용시설에 전동보장구 충전기 50대를 설치해 장애인·노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 도의원들과 양주시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이영주, 김민호, 박재용 도의원들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건의해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조정교부금, 도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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