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해 마지막 주말 전국 눈·비...'2023 서울콘' 개막

[앵커]

이렇게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대설주의보 속에 강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YTN 중계차는 궂은 날씨 속 연말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나가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에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 무슨 행사가 열리고 있는 거죠?

[캐스터]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리는 연말입니다.

지금 서울에도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깥은 다소 강한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는 오늘 이번 연말, 궂은 날씨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부터 이곳은 박람회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오늘 이곳에선 세계 최대, 그리고 최초로 열리는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이 개막했습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50개국의 국내외 인플루언서 3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관람객만 5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 ddp에서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콘텐츠, 스트릿 패션, 뷰티 그리고 테크 산업에 대한 전시과 공연이 이뤄질텐데요.

오늘 개막을 시작으로 새해 첫날인 월요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이곳에서 연말 특별하게 보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경기 북부, 강원 내륙 북부에는 대설 주의보가, 그 밖의 강원 영서 지역엔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나 눈은 낮 동안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강한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강원 북부 산간에 많은 곳은 20cm 이상, 강원 내륙과 강원 북부 동해안에도 3에서 8, 서울 등 수도권에도 많게는 5에서 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초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현재 전국이 '나쁨', 대구는 '매우 나쁨'까지 치솟은 가운데, 충남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내일도 서쪽을 중심으로는 대기 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기온 자체는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새해까지 예년 기온을 웃돌겠는데요.

다만, 내일까지 눈과 비가 이어지면서 구름이 옅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해넘이를 보기 힘들겠습니다.

이후 새해 첫날에는 날이 맑아서 해돋이는 전국에서 관람할 수 있겠습니다.

이동량이 많은 연말에 눈비가 내리면서 다소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생활